[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포르투갈 듀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이상 맨유) 사이의 낯 뜨거운 악수 영상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호날두가 이번엔 또 다른 동료인 주앙 칸셀루(맨시티)와 '썸씽'을 일으켰다.
스포츠 방송 '풋볼데일리' 등은 15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 영상을 소개했다.
짧은 영상 속 호날두는 뚜벅뚜벅 칸셀루 쪽으로 걸어가더니 갑자기 손으로 칸셀루의 목 뒷덜미를 잡는다. 장난을 걸 요량으로 보이는데, 칸셀루는 시종일관 귀찮은 티를 팍팍 낸다.
결국 자기 얼굴을 잡은 호날두의 양손을 뿌리친 뒤 고개를 좌우로 젓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뒤돌아선 호날두의 표정에선 뻘쭘함이 묻어있다.
잉글랜드 언론은 그 장면 이후 페르난데스가 호날두 쪽을 바라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부각했다.
일부 축구팬들은 두 선수의 행동이 포르투갈 캠프 내에서 호날두의 영향력이 줄어들었다는 시그널로 해석했다.
모든 선수들이 우러러보는 역대 최고의 선수가 '뒷방 늙은이'처럼 변했다는 것이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텐하흐 맨유 감독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폭탄 인터뷰를 했다.
'맨유와의 갈등' 이슈를 결국 포르투갈 캠프 내로 끌어들였다.
뿐만 아니라 페르난데스와의 '썸씽'은 기자회견 질문으로 등장했다.
지금까진 대표팀에 그다지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포르투갈은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비롯해 우루과이, 가나와 같은 H조에 속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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