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민경이 사격 국가대표로 거듭나는 대장정이 베일을 벗는다.
16일 공개되는 IHQ 웹 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에서는 '근수저' 김민경이 지난 5월 IPSC(International Practical Shooting Confederation, 국제실용사격연맹)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는 치열한 과정을 공개한다.
김민경과 제작진은 지난해 7월 사격편 공개 이후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장기 프로젝트를 세웠다. 이후 강원도 횡성과 경기도 하남을 오가며 연습을 했고, 선발전에서 당당하게 합격한 것.
"떨린다"며 사격장에 들어선 김민경은 '기억을 잃은 특수 요원'이라는 별명답게, 총을 잡자 뛰어난 사격 실력을 선보였다. 첫 단계 건핸들링 무빙테스트와 2차 피벗슈팅(2.5초 내 2발 명중) 테스트를 무난하게 통과했다. 또 서서, 앉아서, 엎드려서 각각 사격하는 슈팅 테스트는 기준(25초)보다 10초 이상 빠른 시간에 모든 사격을 성공시켰다. 김민경은 철망을 사이에 두고 이동하며 사격하는 최종 D스테이지에서도 안정된 자세로 모든 사격을 명중시키며 감독관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선발전을 함께 한 IPSC 김준기 디렉터와 나홍진 교관은 "사격이 부드럽게 안정적으로 이뤄졌다"고 했고, 이에 김민경은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하얗게 불태웠다"고 말했다. 이후 김민경은 선발전 한 달 후인 6월 30일, 최종 결과와 함께 선발 통지서를 이메일로 받을 수 있었다.
"(사격장에) 들어올 땐 추웠는데, 지금은 왜 이리 덥죠?"라며 땀을 뻘뻘 흘리고 사격에 집중하는 김민경의 모습과 합격 점수, 선발 통지서 등은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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