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면 기존 틀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팀 상황에 맞게 어떤 식으로든 플러스가 되는 길을 찾아야 한다. 필요하면 전략적인 투자, 파격적인 결단까지 따라야 한다.
한화 이글스가 발빠르게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손차훈 전 SK 와이번스 단장을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영입해 프런트를 강화했다. 올 시즌 우승팀 SSG 랜더스에서 이대진 수석코치를 데려왔다. 한국인 수석코치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신속하게 코칭진을 재정비했다.
또 김정민 배터리코치, 박승민 불펜코치가 합류했다. 피칭 퍼포먼스 코치직을 신설해 이동걸 불펜코치에게 맡겼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체제하에, 내년 시즌에는 리빌딩 성과를 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변화를 시도한 이유, 딱 하나다. 3년 연속 꼴찌를 한 팀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다. 지금 한화는 전력 강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2022년 시즌 팀 평균자책점(4.83), 팀 타율(2할4푼5리). 투타가 모두 바닥을 쳤다. 지난해보다 뒷걸음질 했다. 당혹스러운 결과였다. 전력의 근간인 마운드, 특히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이 뼈아팠다. 외국인 투수 4명이 167⅓이닝을 소화하면서 8승13패, 평균자책점 3.71을 했다. 다른 팀 외국인 에이스 1명이 거둔 성적에
한침 못미치는 성적이다.
라이언 카펜터와 닉 킹험으로 개막을 맞았는데, 각각 18이닝, 16⅓이닝을 던지고 공을 내려놓았다. 전반기 후반에 교체로 합류한 예프리 라미레즈, 펠릭스 페냐까지 부상으로 풀가동하지 못했다. 라미레즈가 2승6패 평균자책점 4.13, 페냐가 5승4패 3.72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 구성이 내년 시즌 성패를 좌우한다. 라미레즈는 교체, 페냐는 재계약 유보상태다. 더 나은 선수가 나오면 영입을 망설일 이유가 없다. 다만 아무리 커리어, 스탯이 좋더라도 KBO리그 적응을 장담하기 어렵다. 타구에 맞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페냐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화 구단은 수십명의 대상자를 리스트업해 살펴보고 있다.
외국인 투수가 중요하지만, 전략적인 선택도 가능하다.
확실하게 눈에 띄는 선수가 없다면 외국인 투수 2명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투수 2명-타자 1명'에서 벗어나 '타자 2명-투수 1명'으로 가져갈 수 있다. 공격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는 조합이다. 타자를 2명을 쓸 경우, 마이크 터크먼의 잔류 가능성이 높다. 한화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한화가 구상 중인 전력 업그레이드 계획. 외국인 선수 상황, FA 영입 결과가 맞물려 있다. 그만큼 불확실한 요소가 많다. 외국인 투수를 1명만 쓸 경우, 김민우 장민재에 문동주 남지민 등 젊은 유망주들이 선발 역할을 확실히 해줘야 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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