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잘모르겠다."
대한항공은 16일 2위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서 외국인 선수 링컨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뛰지 못했음에도 3대0으로 꺾으며 1위 팀의 저력을 보였다.
링컨 대신 나온 임동혁이 무려 73.1%의 놀라운 공격성공률로 21득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덕분이었다.
대한항공의 틸리카이넨 감독은 경기 후 "1세트 때는 우리 배구를 잘하지 못했지만 2,3세트때는 우리 선수들이 잘 해결해주면서 우리 배구가 잘 됐다"면서 "원포인트 서버로 들어간 선수나 원포인트 블로커 등 교체 선수들도 잘해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특히 주포 역할을 제대로 한 임동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임동혁은 정말 강한 선수다. 늘 준비가 돼 있는 선수다. 주전은 아니지만 교체로 들어갈 때마다 잘해준다"면서 "이번에 온 기회를 잘 잡았다. 제대로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날 임동혁이 잘했지만 좋은 선수는 많이 있을수록 좋은 법. 링컨의 상태가 궁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20일 OK금융그룹과 홈경기를 갖는다. 이날 링컨은 격리 해제가 돼 뛸 수는 있다.
하지만 틸리카이넨 감독은 말을 아꼈다. "링컨의 몸상태를 확신할 수 없다. 솔직하게 말해서 일요일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면서 "우리 팀에 의무팀이 있어 매일 링컨의 몸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몸상태를 보고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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