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더이상 열외는 없다. 이제 진짜 '원팀'이 됐다.
벤투호는 17일 오후 4시(한국시각)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카타르 도하 알 에글리 트레이닝센터에서 넷째날 훈련을 진행했다. 벤투호는 14일 입성 이래 선수들의 입국, 컨디션 문제로 완전체가 되지 못했다. 첫 날에는 김진수(전북) 황희찬(울버햄턴) 등이 빠졌고, 이후에도 합류 시점 등이 달라 모두가 함께 하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보다 여유있게 팀을 운영하는 모습이었다.
넷째날, 비로소 '완전체'가 됐다. 그간 컨디션이 좋지 않아 따로 회복 훈련을 진행했던 김진수 황희찬까지 가세했다. 예비엔트리로 선발한 오현규(수원 삼성)까지 27명이 모두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날 합류한 손흥민(토트넘)도 이틀 연속 훈련장에 나섰다. 손흥민은 이번에도 토트넘에서 제작해준 검정색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 전날 보다는 다소 적응이 된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반바지를 바짝 끌어올려 탄탄한 허벅지를 자랑했다.
벤투호는 현지시각으로 오전에 진행된 이날 훈련에서는 전술 보다는 코어 트레이닝으로 선수들의 몸상태나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1시간여 가량 훈련이 진행됐다. 이날은 벤투호 입성 후 처음으로 하루 두탕 훈련이 진행된다. 현지시각으로 오후 5시(한국시각 오후 11시)에 두번째 훈련이 열린다. 선수들의 몸상태가 좋아지고 있는만큼, 오후에는 본격적인 전술 훈련이 펼쳐질 공산이 커보인다.
도하(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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