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친정팀과의 정은 잠시 접어둔 모습이었다.
옐레나(흥국생명)가 강력한 스파이크를 앞세워 팀 4연승에 일조했다. 옐레나는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KGC인삼공사와의 2022~2023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22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세트스코어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친정팀 인삼공사와 맞선 옐레나는 빼어난 수비 집중력을 보여준 인삼공사를 상대로 20점 이후 승부에서 강력한 스파이크를 앞세워 득점을 만들어냈다.
올 시즌부터 스파이크 서브를 활용하고 있는 옐레나는 "처음엔 어려웠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컨트롤이 가능한 수준이다. 다만 오늘도 몇 차례 긴장하는 순간이 있기는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접전 상황에서 승리를 만들 수 있었던 배경을 두고는 "김연경 김해란 등 언니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면서 분전을 촉구할 때 동료 선수들과 함께 따라가면서 더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친정팀 인삼공사를 상대한 것을 두고는 "(나와 인삼공사 선수들 모두) 서로 어떻게 플레이 하는 지 잘 안다.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웃었다. 절친이었던 한송이를 두고는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오늘은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평소에 많이 소통하고 있고, 여전히 항상 보고 싶은 선수다. 내겐 여전히 첫 번째 마마"라고 미소를 지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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