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을 공동 4위로 출발했다.
김효주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첫날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날 김효주는 3번홀(파4) 버디에 이어 6번홀부터 9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는 쾌조의 감각을 뽐냈다. 11번홀(파4)과 12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로 위기에 빠질 뻔 했지만, 15번홀(파4)과 17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를 기록하면서 5언더파로 1라운드 일정을 마무리 했다. 김효주는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세영(29)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양희영(33)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이정은(25)과 안나린(26)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부상 후유증으로 고전 중인 고진영(27)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5위, 전인지(28)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선두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LPGA투어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를 기록 중인 리디아 고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5년 이후 두 번째 올해의 선수에 오르게 된다. 대니엘 강(미국)과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이 6언더파 66타를 쳐 리디아 고를 1타차로 추격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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