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GS칼텍스가 힘겹게 연패의 늪을 탈출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좀처럼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GS칼텍스는 1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19, 25-19, 20-25, 25-21)로 승리했다. 오랜만에 승점 3점을 따내며 3승4패(승점 10점)를 기록, 4위로 올라섰다.
에이스 강소휘가 컨디션 저하로 원정에서 빠졌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모마가 33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베테랑 최은지가 1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26득점을 올린 니아 리드의 활약에도 또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모마가 불을 뿜은 GS칼텍스가 먼저 첫 세트를 따냈다. 17-17에서 모마의 3연속 득점이 결정적이었다. 2세트 역시 11-11에서 모마를 중심으로 점수차를 벌린 GS칼텍스의 승리.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를 따내며 반격에 나섰다. 니아 외에도 박은서(13득점)의 감초 같은 활약이 빛났다. 외인 니아도 모처럼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결정적 순간 나온 최가은의 블로킹도 돋보였다.
4세트 승부를 결정지은 것도 결국 모마였다. GS칼텍스는 17-17에서 모마를 중심으로 공격을 퍼부으며 힘겹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좋다고 보긴 힘든 승리였다. 승리한 뒤에도 차상현 감독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머릿속이 한창 복잡해질 법 하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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