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송중기가 순양가의 주인이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진도준(송중기)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도준은 퀴즈를 맞춘 대가로 용돈을 주겠다는 진양철(이성민)의 말에 돈 대신 분당 땅 5만평을 달라고 요구했다. 진양철은 "옹기나 짓던 곳"이라며 무시했지만, 분당이 신도시 건설 계획에 포함되면서 진도준은 240억원을 벌었다.
이에 진양철은 진도준을 은행으로 데려가 돈 탑을 보여줬다. 놀란 것도 잠시. 진도준은 돈을 전부 달러로 환전해 투자에 나섰다. 그는 영화 제작 및 수입회사 대표인 부친 진윤기(김영재)에게 자신을 뉴욕 필름 마켓에 투자 자문으로 데려가 달라고 했다. 마켓에서 진도준은 영화 '타이타닉' 제작에 투자해야 한다고 밀어붙였다. 그때 투자자 오세현(박혁권)이 라이벌로 나섰다. 오세현은 부하직원 레이첼(티파니 영)을 설득해 '타이타닉'에 천만 달러를 투자하려 했다.
오세현의 남다른 통찰력에 주목했던 진도준은 오세현에 대한 조사를 통해 그가 슈퍼컴퓨터 딥블루와 체크 챔피언 경기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후 "딥블루가 이길태니 이 대국이 끝나기 전 IBM에 투자하라"며 오세현의 시간을 자신에게 달라고 접근했다. 오세현은 진도준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경기는 진도준의 말대로 딥블루의 승리로 끝났다. 이에 오세현은 다급히 진도준을 찾아 나섰고, 진도준은 자신의 감을 투자에 필요한 정확한 데이터로 증명해달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진양철은 한도제철이 한 달을 넘기지 못하고 파산할 것이란 정보를 입수하고 기업 인수에 집중했다. 인수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것은 진영기였다. 그러나 한도제철은 오세현의 외국계 회사에게 넘어갔다. 진양철은 오세현은 장기 말일 뿐이라고 봤다. 진양철의 예상대로 오세현의 배후에는 진도준이 있었다. 오세현은 왜 이렇게 무리한 투자를 강행하는지를 물었고 진도준은 "한도제철이 진영기 부회장 손에 들어가는 걸 막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오세현은 "순양의 주인이 되고 싶은 거냐"며 놀라워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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