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고소까지는 생각하지 않는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아량을 베풀 것으로 보인다. 고소까지는 하지 않을 방침이다.
호날두는 최근 현지 저널리스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에 대한 불만을 폭발시켰다. 구단과 에릭 텐 하흐 감독 등을 비난하며 쑥대밭을 만들어놨다. 텐 하흐 감독이 온 후 벤치 신세로 전락한 분노가 이번 인터뷰로 대폭발했다.
당연히 후폭풍이 거셌다. 이제 맨유와 호날두는 서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으로 모두가 보고 있다. 1월 이적 시장에서 호날두가 떠나는 건 기정사실화 된 분위기다. 호날두 때문에 명예가 훼손된 맨유가 계약 해지를 넘어 고소까지 할 거라는 보도도 나왔다. 맨유는 호날두가 구단 소속으로 하면 안되는 행위를 한 사실이 확인되면, 내년 여름까지인 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고 해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호날두가 피고소인이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맨유가 호날두의 인터뷰로 심각한 재정 피해를 증명할 수 있다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거라고 보이지만 그렇게까지 일이 진행되는 건 피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호날두가 계약 해지에 법적으로 맞서 싸울 경우 그 때는 맨유도 맞고소를 진행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심각한 위법 행위를 근거로 호날두의 계약 해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계약 해지 2주 전 호날두에게 이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
호날두는 현재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중인데, 맨유는 내달 20일(한국시각) 번리와의 EFL컵 경기 전에 이를 마무리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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