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축구백과사전'으로 불리는 한준희 KBS 해설위원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이후 신들린 예측 능력으로 '카타르 문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됐다.
한준희 위원은 지난달 이광용 캐스터와 함께 '옐카3'에 출연, "제가 예언을 하나 하겠다"며 "개막전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에콰도르는 두 골을 넣는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의 말대로 에콰도르는 정확히 2대0으로 카타르를 격파했다.
22일 오전 한 위원은 B조 미국vs웨일스의 경기를 앞두고 1대1 무승부를 예측했고, 이 예측은 스코어까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한 위원이 2대1 네덜란드 승리를 예상한 A조 네덜란드vs세네갈 경기 역시 네덜란드의 2대0 승리로 끝났다.
앞서 21일 6대2로 끝난 잉글랜드vs이란 경기를 앞두고도 유일하게 잉글랜드의 3대0 대승을 예측한 바 있다. 지금까지 한 위원은 승무패 예측에서 100% 적중률을 보이는 한편, 구체적인 스코어에서도 가장 근접한 예상을 내놓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축구팬들은 한 위원의 '신들린' 예측 능력에 "미래에서 오셨느냐", "잉글랜드vs이란전도 이란의 주전 골키퍼가 부상으로 교체되지만 않았다면 3대0 승리가 맞았을 것"이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또한 22일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출전할 아르헨티나vs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를 앞두고 엄청나게 방대한 축구 지식을 바탕으로 한 한 위원의 현미경 해설은 물론, 비명에 가까운 전매특허 '전기의자 중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카타르 문어'로 변신한 한준희 위원은 '성장형'을 넘어 '완성형' 해설을 선보일 조원희 해설위원, 남현종 캐스터와 함께 22일 저녁 6시 30분부터 KBS 2TV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아르헨티나vs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를 생중계하며, 또 한 번 예측 적중에 도전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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