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전력이 연승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3(29-27, 19-25, 17-25, 20-25)으로 패배했다. 한국전력은 4연승에 실패하면서 4승4패 승점 12점이 됐다. OK금융그룹(5승3패 승점 15점)에 3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14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서재덕과 임성진이 각각 8점, 6점으로 올렸다.
한국전력은 1세트 27-27에서 나온 레오의 서브 범실에 이어 타이스의 블로킹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타이스의 공격력이 뚝 떨어졌고, 결국 내리 세 번의 세트를 내주면서 승리를 잡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뒤 권영민 감독은 "1세트는 우리가 준비한대로 리시브도 잘 됐다. 2세트 초반에 타이스가 무릎이 아파서 득점을 하지 못해서 처졌다"라며 "타이스는 심각하지는 않지만, 체크를 해봐야할 거 같다"고 아쉬워했다.
권 감독은 이어 "오늘 전체적으로 몸상태가 무거웠다. 직전 경기였던 현대캐피탈전에서 풀세트로 간 것이 무리가 갔다"라며 "OK금융그룹의 서브도 잘 들어왔고, 블로킹도 잘했다"고 돌아봤다.
작은 수확도 있었다. 4세트 4득점 공격성공률 57.14%를 기록한 이태호에 대해서 권 감독은 "그동안 운동은 다같이 하면서 준비햇다. 아직 어리니 경험을 쌓으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거 같다"고 기대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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