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실전만 남았다.
벤투호가 23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펼쳤다. 대한민국은 24일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뭐든지 첫 단추를 잘 꿰야한다. 특히 '언더독'인 대한민국으로선 월드컵 1차전이 '결승전'이나 다름없다.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의 승부처다.
각조 1, 2위가 조별리그를 통과한다. 1차전에서 승리하면 16강 진출의 5부 능선을 넘게된다. 조별리그 발걸음은 더없이 가벼워질 수 있다. 반면 패할 경우 곧바로 벼랑 끝이다. 2차전에서 조기 탈락이 확정될 수도 있어 부담감은 극에 달한다.
경기 하루 전 훈련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트레이닝 세션'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여느때처럼 첫 15분만 공개했다.
황희찬(울버햄턴)의 '깜짝' 합류는 없었다. 공개된 15분 훈련에서 그는 실내 훈련을 하다 밖으로 나와 의무진과 걸으며 재활훈련을 이어갔다.
그는 전날 훈련에선 처음부터 함께하지 않았다. 사이클을 탄 후 실내에서 재활 훈련을 소화했다. 황희찬은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통증이 재발해 19일부터 전력에서 이탈했다.
우루과이전 출전 가능성은 현재로선 1%도 안된다. 경기 전날까지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않은 것이 현주소다. 자칫 무리해 파열될 경우 월드컵과는 이별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조심스럽다. '플랜 B'를 꺼낼 수밖에 없다.
긴장감은 감돌았지만 전체적인 훈련 분위기는 밝았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김민재(나폴리)와 짝을 이뤄 패싱 훈련을 실전 출격 채비를 모두 마쳤다.
도하(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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