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박효준이 새 팀을 찾았다.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 됐다.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MLB.com'은 "보스턴이 좌완 유망주 투수 인메르 로보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내주고 박효준을 영입했다"고 스토브리그 소식을 보도했다. 이로써 박효준은 새 시즌 준비를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할 수 있게 됐다.
박효준은 하루 전인 23일 피츠버그로부터 지명할당(DFA) 처리가 됐다. 피츠버그가 새로운 1루수를 영입하면서 박효준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해 DFA 처리했고, 방출 대기 상태가 됐다. 일주일 동안 새 팀을 찾지 못하면 마이너리거로 강등 되던지, 완전 방출이 되는 상황. 다행히 하루만에 보스턴이 트레이드에 응하면서 팀을 이적할 수 있게 됐다.
최지만이 합류하면서 피츠버그에는 박효준, 배지환까지 '한국인 삼총사'가 뭉칠 것으로 기대를 받았으나 박효준의 이적으로 무산됐다. 야탑고 졸업 후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박효준은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서 마침내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으나 한 경기, 한 타석만 소화하고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됐다.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44경기를 뛴 후 올 시즌에는 23경기 타율 2할1푼6리(51타수 11안타) 2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과거 보스턴에서는 김선우 김병현 등이 활약한 바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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