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별에 대해 무미건조한 반응을 나타냈다. 페르난데스는 호날두와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였다.
영국 '미러'가 24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호날두의 상황에 대해 "누군가의 편에 설 필요는 없다"라고 크게 신경 쓸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월드컵 기간 도중 호날두는 맨유와 계약을 해지했다. 둘 사이에 갈등이 엄청났다. 호날두는 졸지에 무소속으로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가 됐다.
페르난데스는 "나는 딱히 불편한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 (맨유나 호날두)한쪽을 고를 필요가 없다. 맨유에서 크리스티아누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 꿈이었다. 그 꿈이 실현됐지만 영원한 것은 없다"라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페르난데스는 호날두의 10년 후배다. 호날두처럼 포르투갈 명문 클럽 스포르팅CP를 거쳐 프리미어리그 인기팀 맨유에 입단했다. 호날두가 2021년 맨유로 컴백하면서 둘은 대표팀은 물론 소속팀에서도 호흡을 맞추게 됐다.
호날두가 오기 전까지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중심이었다. 하지만 호날두가 맨유에 온 뒤 페르난데스의 공격지표가 하락했다. 호날두와 페르난데스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페르난데스는 이런 시각에 대해 "경기력 하락은 오로지 나의 문제일 뿐이지 호날두와는 관계가 없다"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호날두는 지난 6월부터 맨유와 큰 마찰을 일으켰다.
호날두는 일방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팀 훈련에 불참했다. 프리시즌 경기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에도 종종 상식에 어긋나는 개인행동을 일삼았다. 10월 20일 토트넘전이 결정적이었다. 경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1군 제외 징계까지 받았다.
호날두는 지난 14일 맨유를 맹비난하는 인터뷰를 실시했다. 맨유가 자신을 배신했고 에릭 텐하흐 감독에게 존중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결국 맨유는 호날두와 잔여 계약을 파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적을 원했던 호날두도 이를 받아들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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