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달 보다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보다 0.5% 높은 120.61(2015년 100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하면 7.3% 높은 수치다. 다만 상승폭은 6월 10.0%, 7월 9.2%, 8월 8.2%, 9월 7.9%, 10월 7.3%로 점차 둔화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이 전월보다 8.1% 올랐다. 이는 전기·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분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한은은 풀이했다.
공산품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화학제품(-0.2%)과 제1차 금속제품(-0.3%)의 가격이 하락했지만, 석탄·석유 제품(1.9%)과 음식료품(0.4%)은 올랐다.
서비스는 운송 서비스(0.6%)와 음식점·숙박 서비스(0.4%)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7.3% 내렸다. 수산물이 1.5% 올랐고, 농산물이 (-11.2%), 축산물이 (-4.5%) 하락했다.
수입품을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지난달보다 0.3% 올랐다. 중간재(0.7%), 최종재(0.3%)가 상승한 영향이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10월 총산출물가지수는 9월보다 0.7% 올랐다. 공산품(0.7%)과 전력·가스·수도·폐기물(8.1%) 등이 상승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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