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작 '조국의 법고전 산책'이 기세를 올리며 장기 흥행 중인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3'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25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11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조국의 법고전 산책'은 지난주보다 10계단 오르며 2위를 차지했다.
책은 40대 이상 독자에게 주목받았다.
구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전체 구매 독자의 39.0%를 차지하며 이 책을 가장 많이 샀고, 40대(28.6%), 60대 이상(19.9%)이 그 뒤를 이었다.
30대 독자 비중은 9.4%, 20대 2.9%, 10대 0.2%로, 연령이 낮을수록 구매 비중은 현격히 줄어들었다.
'조국의 법고전 산책'은 오마이뉴스와 오마이스쿨 주최로 진행한 '조국의 법고전 읽기' 강의를 정리한 책이다. 장 자크 루소의 '사회 계약론'부터 임마누엘 칸트의 '영구 평화론'까지 법과 관련된 고전 15권에 대한 조 전 장관의 해설을 담았다.
'트렌드 코리아 2023'은 7주째 1위를 차지했다. 정지아의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3위를 지켰고, 김호연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과 후속작 '불편한 편의점 2'가 그 뒤를 이었다.
김훈의 소설 '하얼빈'은 전주보다 3계단 하락한 6위를, 장재형의 '마흔에 읽는 니체'(7위)와 자청의 '역행자'(8위)는 지난주와 같은 순위를 지켰다.
'천 원을 경영하라'가 10위,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이 11위,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6'이 12위를 차지하며 새롭게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 교보문고 11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트렌드 코리아 2023(김난도·미래의창)
2. 조국의 법고전 산책(조국·오마이북)
3.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창비)
4.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
5. 불편한 편의점 2(김호연·나무옆의자)
6. 하얼빈(김훈·문학동네)
7. 마흔에 읽는 니체(장재형·유노북스)
8. 역행자(자청·웅진지식하우스)
9. 에그박사 8(박송이·미래엔아이세움)
10. 천 원을 경영하라(박정부·샘앤파커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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