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장성규의 아들이 첫 큐브대회에서 당당히 입상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에서는 '하준이는 큐브대회를 찢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장성규의 가족은 아들 하준 군의 큐브대회 출전을 위해 총출동했다. 장성규는 "만약에 하준이가 순위 안에 들어서 트로피 받으면 어떡하지? 눈물 날 거 같다"며 "하준아. 아빠 눈물 날 거 같으니까 트로피까지는 받지마"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하준 군은 "받고 싶어"라고 강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장성규는 아들 하준 군의 손이 시리지 않게 손을 꼭 잡아주며 하준 군을 응원했다. 드디어 대회가 시작됐다. 장성규는 "친구들 경기 보는 게 마인드컨트롤에 방해되지 않아?"라고 혹여나 하준 군이 긴장할까봐 걱정했지만 하준 군은 "아주 재밌어"라며 강심장 면모를 보였다.
하준 군은 처음부터 29초의 기록이 나와 장성규 부부를 흐뭇하게 했다. 두 번째, 세 번째 기록은 30초대 기록으로 마무리했다. 멀리서 경기를 지켜본 장성규는 아내와 함께 "엄청 기특하다. 울컥하다. 대회를 내보낸 부모님 마음이 이런 거구나"라며 감회에 젖었다.
예선 경기를 끝내고, 세 사람은 식사를 하러 갔다. 장성규는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다. 하준이가 선수 타이틀을 달고 나온 게 처음"이라며 자리에 앉질 못했다.
하준 군은 결승에 진출, 아쉬운 기록이었지만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장성규 부부는 시무룩해진 하준 군을 달래며 응원했다. 하준 군은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성규는 "하준이 9살 인생 첫 트로피"라며 감격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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