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함께 시상식에 출격한다.
25일 '2022 MAMA AWARDS(2022 마마 어워즈)' 측은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 라인업을 공개했다. K-콘텐츠를 주도하고 있는 배우 황정민, 임시완, 한선화, 안소희, 서지혜, 김동욱, 박성훈, 여진구, 문가영, 김소현, 우도환, 강한나 등 톱스타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연아의 이름도 등장해 단번에 시선을 모았다. 결혼 후 나서는 첫 공식 석상에 남편 고우림도 '2022 마마 어워즈'에 퍼포머로 이름을 올렸기 때문.
음악 시상식 시상자로 처음 나서게 된 김연아는 "코로나19라는 아픔을 겪은 전 세계 모두에게 음악을 통한 치유와 위로의 힘을 전하는 시상식을 응원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방송, 팬미팅을 통해 출중한 댄스와 노래 실력을 보여주며 K-POP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밝혀온 그가 이번 '마마 어워즈'에 시상자로 나서며 진정한 K-POP 세계 시민의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연아는 지난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상대는 3년간 비밀연애를 이어온 5세 연하 고우림.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당시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렀으나 현장 분위기가 담긴 영상과 사진이 공개되며 '세기의 결혼식'답게 더욱 뜨거운 주목을 받게 됐다. 당시 김연아는 팬들의 응원과 관심에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되어 어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다. 이렇게 큰 축복 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다. 감사하다"라며 인사했다.
한편 1990년 생인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지었다. 대한민국의 '피겨 전설'로 불리는 그는 현재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의 앰버서더로도 활약 중이다. 고우림은 1995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2017년 JTBC '팬텀싱어 2'에서 자신이 속한 포레스텔라가 우승하며 이듬해 정식 데뷔했다. 특히 훈훈한 외모와 매력적인 저음을 겸비해 큰 사랑을 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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