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이승기가 소속사와의 진흙탕 싸움 속에서도 연인 배우 이다인과 굳건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스타뉴스는 두 사람이 최근 지인의 돌잔치에 함께 참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와 이다인은 환한 표정으로 서로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함께 이승기의 할머니 댁을 찾은 모습이 공개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바다.
이후 결별설이 불거진 바 있지만 이승기가 직접 해명하며 일단락됐다. 공식석상에서 이다인을 직접 언급하지도 않고 다소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던 이승기였다. 그는 당시 공식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통해 "여러 소란 속에서도 말을 아낀 점은 감정적인 말들로 인해 생각하는 것들이 명확하게 전해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일이 생길 경우 더 큰 오해와 상처밖에 남지 않는다는 생각이었다"면서 "다만 지난해 열애설 이후 저는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의 변화가 없다"고 결별설을 부인했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18년간 함께했던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정산 청구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그동안 137곡이나 발표했지만 96억 원에 달하는 음원 수익을 한 푼도 받지 못했으며 소속사로부터 가스라이팅도 당했다.
이후 후크 권진영 대표는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이후 권 대표의 폭언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은 더 크게 일었다. 권 대표는 "(이승기가) 내용증명도 보내고 막가란 식으로 그렇게 나오는 거 같은데 내 이름을 걸고 죽여 버리고, 내 나머지 인생을 걸고 그 XX를 죽이는데 쓸 거야"라며 격앙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사가 권 대표를 말리려고 했지만 권 대표는 "시끄러워. 가만히 있어. 내 남은 인생을 그 XX를 죽이는데 쓸 거야"라며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했다.
이후 이승기는 후크 측에 연예활동 전반에서의 매출 및 정산 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으며, 후크는 '정산 0원'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며 맞섰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데뷔해 '내 여자라니까', '삭제', '제발', '하기 힘든 말', '다 줄 거야', '여행을 떠나요', '결혼해 줄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낳았다.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한계없는 활약을 펼쳤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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