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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2022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 우루과이전을 0-0 무승부로 마친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 다음날 회복 훈련을 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황희찬이 동료들과 함께 훈련했다. 황희찬은 24일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대표팀 엔트리에서 빠지진 않았지만 소속팀에서 부상을 당한 황희찬은 카타르 도하 축구대표팀에 합류 후에도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할 수 없었다. 황희찬은 회복 훈련을 하는 동료들 곁에서 사이클을 타며 부상 회복 훈련을 했다.
동료들과 따로 운동장 주변을 가볍게 달리며 컨디션 점검을 한 황희찬은 그라운드에서 볼 트래핑과 슈팅 연습까지 소화했다.
황희찬에게 카타르 월드컵은 두 번? 월드컵이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첫 출전의 감격을 맛봤으나 경기 도중 교체까지 당하는 설움을 당했다. 첫 출전에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제대로 된 플레이를 선보일 수 없었다.
황희찬의 불행은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이어졌다. 올 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은 소속팀에서도 부침을 겪고 있다. 주전으로 출전하는 횟수가 줄어들며 공격포인트가 도움 1개에 그쳤다.
'황소'라는 별명처럼 강력한 피지컬로 파워 넘치는 돌파 능력을 가지고 있는 황희찬의 질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멈춰 섰다.
남은 예선 가나와 포르투갈 경기에 황희찬이 복귀할 수만 있다면 벤투 감독에게는 더 많은 옵션이 생긴다.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멈춰 선 황소의 질주를 남은 경기에서 볼 수 있을까?
벤투 감독은 황희찬이라는 희망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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