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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과 표승주, 산타나로 이어지는 IBK의 삼각편대가 시즌 첫 연승을 이끌었다.
IBK기업은행 김희진은 2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1개 포함 20득점을 올리며 세트스코어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두 경기 연속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희진은 양팀 합계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팀의 첫 연승을 이끈 주인공이 됐다.
외국인 선수 산타나(17점)와 표승주(16점)도 팀승리에 힘을 보탰다.
무릎부상에서 돌아온 김희진은 범실도 8개를 범하며 아직 완벽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자신의 경기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아쉬움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희진은 "중요한 순간에 점수를 내야 하는데 공격 범실과 서브 범실이 많이 나와 아쉬웠다. 다음 경기부터는 달라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희진 효과는 컸다. 훈련시간부터 동료들을 다독이며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모습이었다.
'승리요정' 김희진 덕분에 IBK는 연승의 기쁨을 누린 김호철 감독 역시 '김희진 효과'를 언급했다.
'실력을 떠나서 희진이가 코트에 있는 게 상대방한테 부담감을 준다. '김희진 효과'를 세터들이 이용했으면 한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날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KGC인삼공사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시즌 첫승을 노렸던 상대팀 페퍼저축은행은 개막후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화성=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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