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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 윤씨(서이숙)의 하나 남은 아들인 이익현(김재범)은 어릴 적 유상욱(권해효) 어의를 따라가 의술을 배우고 지금까지 복수를 위한 역모를 꿈꿔왔다. 폐비 윤씨의 곁에는 유상욱의 아들이 남아 영원대군의 행세를 했는데 두 아들의 운명을 바꿔서라도 단행코자 한 역모는 아주 오랜 시간 공을 들인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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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령은 일련의 사건들을 천천히 정리해 봤다. 태인세자는 독살되었고 태인세자와 죽은 세자의 시신 상태는 동일하기에 죽은 세자 역시 독살됐을 것이라 보았다. 또한 권의관이 태인세자 담당 어의 유상욱과 연결고리가 있다면 폐비 윤씨의 유일한 아들인 이익현과도 인연이 있을 것으로 판단, 가지를 뻗어간 생각들은 결국 이들의 다음 타깃이 이호일거라는 결론까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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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사초에 의하면 태인세자의 사인은 혈허궐이 아니었고 나아가 독살 가능성까지 제기됐었다. 하지만 진실을 덮은 것은 다름 아닌 선왕이었다. 선왕에 의해 태인세자의 사인이 공식적으로 혈허궐이 됐고 사관에게도 기록을 못하도록 명했다. 검안실을 나온 선왕이 금영군이라 불렸던 이호를 만났다는 기록까지, 화령은 그제야 태인세자 사인이 독살임을 이호도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검안서 일부는 이호 손에 들려 있었고 그는 검안서를 불에 태우며 다시 한번 그날의 일을 은폐했다. 이호의 눈에 양심의 가책과 안도감이 공존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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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든 퍼즐이 맞춰졌다. 화령은 제 자식을 죽인 자가 폐비 윤씨의 아들 이익현임을 알았고 대비로부터 시작된 죽음의 굴레가 복수가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음을 간파했다. 태인세자, 세자, 그리고 다음 희생자까지 위험은 늘 주변에 도사리고 있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도 수도권 평균 6.6%, 최고 8.1%, 전국 평균 6.3%, 최고 7.4%를 기록했으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