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오락 영화 '젠틀맨'(김경원 감독, 트릭스터 제작)에서 배우 박성웅이 악랄한 로펌 대표 변호사로 변신했다.
영화 '꾼' '검사외전' '신세계' 등 영화는 물론 '라이프 온 마스' '리멤버 - 아들의 전쟁' 등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휘해온 박성웅이 이번에는 '젠틀맨'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박성웅은 '젠틀맨'에서 귀족 검사 출신이자 대형 로펌의 대표 변호사인 권도훈 역을 맡아 스크린을 압도하는 인상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권도훈은 사법계 인사들에게 전방위적인 로비를 통해 대형 로펌을 세운 인물로, 500억 규모의 주가 조작 사건 연루 의혹에도 가볍게 빠져나오는 등 권력의 정점에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돈과 권력을 모두 가진 무소불위의 인물 권도훈으로 변신한 박성웅은 "어떻게 하면 차별화된 빌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노력했다"고 밝혀 기존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의 빌런을 기대케 한다.
박성웅은 기존의 악역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캐릭터를 연구하고 고민하는 것은 물론 수트, 머플러, 악세사리 등 직접 의상 아이디어를 내는 열정으로 고품격 빌런 권도훈을 완성시켰다. 겉으로 보이는 외형부터 품위 있는 말투, 매너 있는 성격까지 악랄한 로펌 대표 변호사로 완벽 빙의해 레전드 빌런 캐릭터를 갱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성웅과 대립 관계에 있는 흥신소 사장 지현수 역의 주지훈과 케미도 주목할 만하다. 박성웅은 촬영 당시 주지훈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평소에 친분이 있지만 연기할 때만큼은 서로 진짜 대립 구도에 있는 사람들처럼 연기를 했다"고 설명하며 두 사람이 선보일 완벽한 호흡을 예고했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이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등이 출연했고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의 김경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2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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