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우루과이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25·토트넘)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두 경기 연속 소속팀 동료들을 만난다.
벤탄쿠르는 지난 24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파트너 손흥민(30)이 이끄는 대한민국과의 H조 1차전에 선발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우루과이의 다음 상대는 포르투갈이다. 29일 도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H조 2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벤탄쿠르는 유벤투스 시절 동료였던 포르투갈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무소속)와의 재회에 대해 "최근엔 대화할 기회가 없었다. 가장 최근에 만난 건 런던에서 열린 토트넘과 맨유의 경기에서였다"라며 "우리는 (유벤투스 시절)좋은 관계를 맺었다. 마주칠 때마다 서로를 향해 경의를 표했다. 호날두는 좋은 사람이다. 축구 선수로선 덧붙일 말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전을 마치고 손흥민과 포옹한 벤탄쿠르는 "내일, 우리는 반드시 서로를 안아줄 것"이라며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서로를 향해 존중의 제스처를 취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벤탄쿠르는 16강 운명이 걸린 포르투갈전에 대해 "다른 게임이 될 것이다. 더 강도 높은 경기가 예상된다. 상대를 괴롭히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해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H조 순위는 포르투갈(3점)-대한민국(1점)-우루과이(1점)-가나(0점)순이다. 한국은 같은 날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를 상대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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