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캡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가 공식 훈련에 나서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 샤하니야 트레이닝센터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포르투갈은 이미 16강을 확정지었다. 1차전에서 가나를 3대2로 잡은데 이어, 2차전에서도 우루과이에 2대0 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포르투갈은 2차전에서 미드필드 플레이가 살아나며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 대회 전 맨유 논란으로 뒷말을 낳았던 호날두는 여전히 포르투갈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이날 훈련에는 총 22명의 선수가 나섰다. 부상 중인 오타비우와 다닐루 페레이라, 누누 멘데스는 예상대로 훈련에 나서지 않았다. 이들은 1, 2차전 중 다쳤다. 눈에 띈 것은 호날두의 부재였다. 호날두는 1, 2차전에 모두 선발 원톱으로 나서, 정상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포르투갈의 미디어 담당관은 "호날두는 개인훈련을 진행한다. 부상은 아니고 회복을 위해 따로 훈련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1위의 기로에 있는 포르투갈은 한국전, 총력전을 선언했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우루과이전 후 "한국전 목표도 승리다.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며 "브라질을 일찍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안드레 실바도 "계속 이기는데 팀이 집중하고 있다. 조별리그 통과했지만, 1위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는 주전은 아니지만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국가대표로 뛰는 것은 영광스럽다. 주전 선수들은 현재 잘하고 있다. 감독이 변화를 줄지 모르겠다. 준비하며 출전을 기대하겠다"고 했다.
한국은 12월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반드시 포르투갈을 꺾고, 우루과이-가나전 결과에 따라 16강행을 결정지을 수 있다.
도하(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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