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박원숙이 턱 부상을 당했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같이 삽시다3'에서는 자매들의 포항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천하장사 출신이자 KBS1 '6시 내 고향'에서 홍보 장사로 활약하고 있는 백승일이 자매들의 포항 여행 가이드로 나섰다. 자매들은 백승일과 시장 투어를 한 후 요트도 탔다.
이어 횟집으로 향했고 백승일은 씨름 후배들도 여럿 불러 함께 해산물 파티를 벌였다. 백승일은 "저번에 선수 17명에 스태프들까지 25명이 회식했는데 그날 음식값이 1000만 원이 나왔다. 최홍만과 같은 팀이었을 때 봤는데 혼자 밥 여덟 공기를 순식간에 먹더라"라며 선수들의 남다른 먹성을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안문숙은 "불의를 목격하면 어떻게 하냐"며 궁금해했다. 백승일은 "그냥 간다. 운동하는 사람과 싸움하면 크게 다친다. 저희에게 잘못 걸리면 그렇다. 일부러라도 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안문숙은 또 "샅바가 굉장히 귀하다고 들었다"며 궁금증을 보였다. 백승일은 "천하장사 샅바를 집에 간직하면 2세를 못 낳은 분들에게 2세가 태어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문숙은 "결혼 안 해도 가능할까"라고 진지한 표정으로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승일은 "저도 샅바와 천하장사 당시 입었던 속옷을 가지고 있다. 누나가 제 샅바를 가지고 가면 12월에 무조건 시집간다. 누님이 달라고 하면 샅바 드리겠다. 이 프로그램에 이름을 걸고 약속하겠다. 결혼한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결혼 못 하면 다시 달라"고 말했다. 유효기간은 1년이라고. 안문숙은 결혼에 성공하면 백승일과 듀엣 앨범을 제작하자며 청사진을 그렸다.
다음날 박원숙은 끙끙 앓아 걱정을 자아냈다. 화장실에서 넘어져 턱에서 피가 흘렀다고. 박원숙은 "고개를 드는 순간 피가 확 났다. 피를 보니까 너무 무서웠다"며 턱을 네 바늘 꿰매고 골반 쪽 통증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처가 좀 더 위에 생겼으면 촬영 접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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