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대한승마협회를 이끌 새 수장으로 박서영(40) 변호사가 선출됐다.
대한승마협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박 회장의 당선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박 회장의 임기는 2025년 정기총회일 전날까지다. 통상 정기총회는 매년 1월 중 열린다.
국내 법무법인 삼율, 싱가포르 법무법인 운앤바줄의 파트너 변호사인 박 회장은 역대 최연소이자 최초의 법조인 출신 회장이 됐다.
박 회장은 협회 정상화와 규정 정비를 주력 공약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임박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회장은 "협회는 승마라는 멋진 스포츠를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한다는 목표로 설립된 단체"라며 "대회를 개최하고 선수를 육성하면서 동호인들의 지원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말이 주는 따뜻함, 부드러움, 함께 달릴 때 고양감을 많은 사람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의 가장 좋은 친구인 말들의 건강과 권리에 대한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승마협회는 지난 9월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승마 지원'이라는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며 박남신(75) 전 회장을 비롯한 지도부를 해임했다.
이후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해 홍성택(58) 세종시승마협회장이 임시로 협회를 이끌어왔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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