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현아와 던이 결별한 가운데, 두 사람의 SNS 활동이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아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던과의 이별을 공식화했다. 이 글에 던도 좋아요를 누르며 동의했다.
두 사람은 2016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8년 8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로써 현아와 던은 공개 열애 4년여 만에, 열애 6년 만에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게 됐다.
특히 두 사람의 이별은 많은 이들의 충격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안타까운 감정까지도 불러오는 중이다. 현아와 던이 서로를 깊이 사랑하고 있음이 느껴지는 대목은 여러 번 발견됐기 때문. 특히 던은 2019년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현아와의 이별을 상상해본 적 있다며 "헤어져도 SNS 사진 지우지 말자고 결정했다. 연애하고 헤어지는 것,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고, 추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던은 2021년 웹 예능프로그램인 '튀르기예즈 온 더 블럭'에서 "현아랑 헤어지면 사랑을 안 할 것"이라면서 현아를 향한 깊은 애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그 이후로 프러포즈 반지를 나누고 결혼에 대한 언급을 하는 등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결별 이후 두 사람의 SNS 행보는 정반대의 길을 가는 중이다. 현아는 던과의 사진과 기록을 전체 삭제하며 하나씩 지워가고 있지만, 던은 현아와의 흔적을 그대로 남겨두며 지키는 방향을 택한 것. 또 던은 현아와의 이별에 대해 루머를 생성하는 이들에게 강한 경고를 하며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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