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옥문아' 송해나가 이국주의 열애사를 폭로했다.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모델 송해나, 개그우먼 이국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절친이자 술친구인 두 사람은 무슨 얘기를 할까. 송해나는 "솔로니까 이성 얘기도 많이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국주는 "저희가 연애 시기가 비슷하다. 얘가 사귀면 저도 사귀고 얘가 헤어지면 저도 헤어진다"고 밝혔다.
송해나는 "(이국주와) 좋아하는 스타일이 비슷하다. 선을 넘지 말자고 했다"며 "쉽게 얘기해서 모델 같은 상을 좋아한다. 키는 큰데 얼굴은 귀엽고 순수한 느낌"이라고 이상형을 고백했다. 이국주는 "저는 예쁜 사람, 마른 사람을 좋아한다. 민경훈 오빠 팬으로 유명했다. 오빠 나가는 프로그램 다 나갔다"고 민경훈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송해나는 "언니가 제가 아는 모델 오빠를 만난 적이 있다"고 폭로했고 이국주는 "야!"라며 버럭했다. 이국주의 연애이야기에 송은이는 "나는 궁금했다. 늘 국주 씨가 어떤 남자를 만났다고 하는데 본 사람이 없었다. 전설 속에 나오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처음 봤다"고 놀랐다.
이국주는 "밖에 나가는 걸 원래 안 좋아한다. 집에서 재미있게 놀거나 캠핑을 간다"고 밝혔다. 이국주는 연애 고수라는 소문에 대해 "못할 거 같은데 해서 그런 소문이 도는 거 같다"면서도 여러 연애 비법을 알고 있었다. 이국주가 전하는 꿀팁은 주변의 남사친들을 잘 살펴보라는 것. 이국주는 방송에서의 모습과 다른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라고 행동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송해나는 결혼에 대한 로망이나 환상을 살짝 놓은 상태라고. 송해나는 "저는 결혼을 일찍 하고 싶었다. 24~5살이면 할 줄 알았다. 근데 돼보니까 너무 어린 나이더라. 30이 되니까 친구들이 다 갔다 32살 안에는 가야 되지 않을까 했는데 34살 되니까 약간 결혼을 놓은 느낌도 든다. 연애 보다 축구가 좋아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송해나는 "40살 정도엔 가고 싶지 않을까"라고 여전한 희망을 밝혔다.
이국주 역시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며 "저도 32살에 하고 싶었다. 그때쯤엔 살을 빼지 않을까 했다. 일도 할 만큼 해봤고 열심히 살았으니까 믿을만한 사람한테 기대서 평범하게 살지 않을까. 일도 안 하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국주의 고백에 정형돈은 "그때 만나던 사람이 있었나 보다"라고 추측했고 이국주는 이를 인정했다. 이국주는 "만나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때 헤어지고 이후로는 나를 위해 살아볼까 싶어서 그때 여행 다니고 혼자만의 시간을 늦게 가졌다"고 밝혔다.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하는 이현이는 송해나에 '연애 금지령'을 내렸다고. 송해나는 "저희 회사는 연애 장려 회사다. 나쁜 짓만 안 하면 다 오픈하고 만나도 된다 했다. 젊었을 때 다 만나봐라 했다. 근데 현이 언니가 절대 축구 시즌에 남자 만날 생각하지 말라더라"라며 "제가 축구 하다 남자친구랑 헤어졌다. 자주 못 만나서. 헤어지고 열받고 화난 감정을 축구로 푸니까 실력이 늘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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