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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의 진짜 주인을 만나러 온 진양철 앞에 진도준이 등장했다. 격분한 진양철은 "왜 이런 짓을 벌였냐. 이러면 내가 장손도 아닌 너한테 너한테 순양을 물려줄 거라 생각했냐"라고 고함을 쳤다. 진도준은 "아뇨. 제가 순양을 살 생각이다. 제 돈으로"라며 진양철의 눈을 마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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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준은 지지 않고 오세현을 무혐의로 풀어달라며 새서울타운의 일부를 넘기겠다 했다. 진양철은 거절하려 했지만 진도준은 아직 거래는 시작도 안했다며 여유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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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재(정희태 분)을 만난 최창제(김도현 분)은 새서울타운에 부동산 투기 세력이 있다면서 진영기(윤제문 분)의 처가 식구들이 연관되어 있는 서류를 건넸다. 진도준은 순양그룹 모두가 새서울타운에 연관되어 있음을 알리면서 진양철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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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제는 진도준을 만나 자신의 자리를 걱정했고 진도준은 "끌어내릴 수 없는 자리까지 가시면 되겠네요. 국민들의 지지로 갈 수 있는 끝까지요"라며 새서울타운 개발 이후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청와대로 가라 달콤한 유혹을 했다. 오세현은 결국 진도준의 뜻대로 풀려났다.
진윤기(김영재 분)를 만난 진양철은 "순양과는 관계없는 사람으로 살겠다 하지 않았냐. 왜 이제와서 헛물을 켜냐"며 경고했다. 순양공익재단의 지분을 받아든 진윤기는 분노했고 진양철은 "애비 버리고 순양을 떠난 건 윤기 너다"라며 경고와 함께 자리를 떴다.
진양철은 진성준에게"우리 장손 설욕전 한 번 해볼래"라며 제안했다. 진양철에게 다시 기회를 얻은 진성준은 신임을 얻어 순양의 영향력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미라클을 압박했다. 진도준은 진양철이 제 선전포고에 대답한 거라며 한숨을 쉬었고 진성준은 최창제를 만나 진양철을 앞세워 경고했다.
오세현은 걱정하는 진도준에게 실물경제지수를 알려주겠다며 거리의 간판을 가리켰다. 힌트를 얻은 진도준은 미소를 지으며 새로운 루트에 대해 아이디어를 냈다.
집으로 향하던 진도준은 차를 돌려 서민영(신현빈 분)에게로 향했지만 그는 고시공부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상태였다. 그때 서민영이 카페에 도착했고 뒤늦게라도 진도준을 찾아 나왔지만 서로 길이 엇갈려버리고 말았다.
진윤기는 진도준을 불러 "할아버지 뜻 꼭 거슬러야겠냐"고 물었다. 진도준은 "아버지 반대는 당연하다"라 고개를 숙였지만 진윤기는 "한 번 해보자. 큰 힘은 안되겠지만 나도 노력해보겠다. 너에겐 아빠가 있다"며 응원했다. 진도준은 윤현우가 아닌 새로운 가족의 사진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진양철은 모현민과 결혼을 약속한 진성준에게 결혼선물을 해주겠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진양철 회장은 "진양철이 머리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들어앉았다"며 뇌병변이 발병했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이야기를 의사로부터 들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