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16강전 준비는 끝났다. 처음이자 마지막 훈련도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이 2010년 남아공 이후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무대에 오른다. 벤투호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다툰다.
태극전사들은 이례적으로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알리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렀다. 격전지인 스타디움974의 적응이 필요하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은 회복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경기 전날 '답사'를 포기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4일 "벤투 감독이 선수들과도 협의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선수들이 답사를 안하는 대신 지원스태프와 코치 1명은 경기장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잔디 적응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상태는 다를 수 있지만 8개 경기장의 잔디는 똑같은 품종이다.
다만 태극전사들은 '원정'처럼 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우승을 꿈꾸는 브라질 팬들이 16강전 입장권을 대량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많은 대한민국 팬들은 조별리그 후 돌아간 일정이라 변수가 있다.
스타디움974은 유일하게 대형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경기장이다. 하지만 큰 걱정은 없다. 경기는 현지시각으로 오후 10시 킥오프된다.
밤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경기하는데 최적은 조건이라는 것이 대표팀 관계자의 전언이다.
도하(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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