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카라 강지영이 고 구하라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지영은 6일 "활동 마무리하는 기분을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며칠 동안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을 많이 해봤다. 아직도 모든 게 꿈만 같다. 나는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 강한 사라이고 대단한 일을 하는 축복받은 사람이다. 9년 동안 팀을 떠나 솔로 활동하면서 잊고 살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카라 멤버로 돌아올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카라라는 이름 안에 많은 사람이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걸 보며서 이번 활동이 그저 감사하고 행복하다. 우리를 다시 '무브 어게인' 할 수 있게 도와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다.
또 "우리 팬들.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 그대들이 없었다면 이 모든 걸 이뤄내지 못했을 거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복했다. 앞으로 자주 만나자. 멤버들. 멋지게 뭐라뭐라 고맙다 적으려 했는데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패스. 말 안해도 알잖아"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강지영은 "언니야! 왔어. 우리에게 너무 좋은 날이. 들려 내 말이? 언니가 원했던 이 순간이. 사랑해! 보고싶다"며 구하라의 납골당을 찾은 사진을 공개했다. 강지영은 납골당에 카라의 새 앨범을 놓고와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카라는 '미스터' '점핑' '루팡' 등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4년 니콜과 강지영이 팀을 탈퇴하고 2016년 공식 해체했다. 이후 구하라가 사망하면서 카라 멤버들 또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데뷔 15주년을 맞아 '무브 어게인'을 발표, 팀을 탈퇴한 니콜과 강지영까지 합세한 완전체로 7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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