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과 추방형을 받은 아이돌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ㆍ캐나다 국적)가 화학적 거세를 당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크리스는 지난 2020년 11∼12월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18년 7월 1일 자신의 집에서 다른 사람과 결탁해 여성 2명과 음란한 행동을 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에 대해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1심)은 25일 크리스에 대해 강간죄로 징역 11년 6월을,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월을 각각 선고하며 두 가지 범죄를 합쳐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형기를 채운 뒤 해외로 추방하는 명령도 내렸다.
현지 매체들은 캐나다에서는 성범죄들에게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고 있다며 크리스가 형기를 모두 마친 후 캐나다로 추방되면 화학적 거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리스는 이 같은 결정에 불복해 항소할 뜻을 밝힌 상태로 전해졌다.
캐나다는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에게 화학적 거세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학적 거세는 비정상적인 성적충동이나 욕구로 자신의 행위를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성도착증 환자에게 약물을 사용해 도착적인 성 기능을 약화시키는 성충동 약물치료제도다.
한편 크리스는 엑소 멤버로 2012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4년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거쳐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중국으로 돌아가 우이판이란 이름으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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