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아는 형님' 윤시윤이 배우 안성기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탄생'의 주역 윤시윤, 이호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시윤은 영화 '탄생'에서 선배 안성기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안성기 선생님과 한 작품에서 연기하는 게 꿈이었다. 존경하는 선배와 함께하게 돼 긴장되고 떨렸다"고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 비하인드도 언급했다. 윤시윤은 "상대방 어깨를 걸고 촬영하는 '오버' 컷이 있었다. 아무래도 세팅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스태프가 대역하는 경우도 있다. 안성기 선배님의 어깨를 걸고 나를 촬영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갓이 나와야 하다보니 선배님께서 허리를 옆으로 구부정하게 구부리셨다. 그 힘든 자세로 10분을 그대로 유지하고 계셨다"고 떠올렸다.
이어 "촬영을 마치고 내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다"며 "나도 그런 선배가 되고 싶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이호원 역시 "촬영 대기 시간이 길었는데, 안성기 선배님은 우리끼리 얘기하고 노는 걸 큰아버지가 아기들 보는 것처럼 미소 지으면서 보고 계셨다. 그런 선배님의 모습이 존경스럽고 좋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9월 안성기의 혈액암 투병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이에 윤시윤은 "선생님께서 많이 건강을 회복하셨다. 우리 곁으로 건강하게 돌아오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진 출처=JTBC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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