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물어보살' 20대 여성의 위험한 사연에 서장훈, 이수근도 놀랐다.
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온갖 이상한 일을 당했다는 20대 의뢰인이 출연했다.
21살 의뢰인은 "이상한 사람들이 말을 너무 많이 걸고 쫓아온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번호를 물어보는 건 기본이고 다짜고짜 휴대폰을 내밀면서 길을 물어보기도 한다고. 의뢰인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친구 부모님이 데려다 준 적이 있는데 제가 타는 엘리베이터를 따라 타더니 저희 집 층까지 따라오더라. 그때 옆집 사람이 아닌 걸 알고 '어디 가냐' 물었더니 나와 같은 층에 간다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손을 불쑥 내밀고 손을 잡아달라더라"라고 밝혔다.
또 "지금은 혼자 사는데 제가 집 가는 길을 좇아왔다. 일부러 천천히 갔는데 저한테 속도를 맞추더라. 그때 편의점이 보여서 들어가려 했는데 소리를 지르더라. 사장님한테 양해를 구하고 편의점에서 숨어있었다"라며 "사장님이 둘러보더니 골목 뒤에 숨어있는 거 같다더라. 직원 분이 집 가는 길까지 데려다 주셨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가족 단위 거주자가 많은 데는 이런 일이 상대적으로 덜한데 혼자 사는 집들이 많은 데선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난다. 완벽한 대안은 될 수 없지만 사실 최고는 부모님과 같이 지내는 것"이라고 본가에서 출퇴근하는 것이 어떠냐 물었다.
하지만 본가는 일산, 일터는 강남으로 출퇴근은 힘든 편이었다. 출퇴근길도 안전하지만은 않았다. 의뢰인은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어떤 사람이 나를 스윗하게 보더니 갑자기 머리를 쓰다듬더라 "라고 말해 서장훈, 이수근을 분노하게 했다.
서장훈은 "그런 일을 많이 겪는다고 느끼면 항상 주위를 잘 살펴라. 호신용품들도 갖고 다녀라"라며 여러 방법들을 추천했다. 서장훈은 또 자취방에 남자 신발을 두는 것도 추천하며 "요즘 흉흉한 일이 너무 많다"고 토로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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