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김석진)이 진짜 아미가 됐다. 진은 13일 오후 2시 경기도 연천에 소재한 신병교육대에 입대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검은색 벤 차량 네 대로 나눠 타고 부대안으로 들어가 진을 배웅했다. 입대하는 진과 멤버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부대 앞은 아침부터 모인 국내외 취재진이 장사진을 이뤘다. 진의 사진을 든 몇몇 팬들이 눈에 띄긴 했지만 '현장 방문을 삼가해달라'는 소속사의 당부 때문인지, 현장을 찾은 팬들은 수십명에 그쳤다.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첫 번째로 군 복무를 시작한 진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아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연천=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