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하 연매살)가 지난 13일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 최종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1%(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최고 5.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4.6%를 기록했다.
독특한 특출 구성→현실 공감 스토리 호평
'연매살'은 독특한 구성으로 시작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첫 회 조여정을 시작으로 조여정, 진선규, 이희준, 김수미, 서효림, 수현, 박호산, 오나라, 김수로, 김호영, 김소현, 손준호, 김지훈, 김주령, 다니엘 헤니, 이순재, 김아중까지 총 17명의 에피소드 주인공들이 탄생, 12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펼쳐냈다.
프랑스 원작을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실정으로 바꾸는 구성 또한 호평받았다. 그러면서도 태오(이서진), 제인(곽선영), 중돈(서현우), 현주(주현영)의 이야기까지 놓치지 않았다. 매회 에피소드 주인공들과 엮이며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이어졌다.
현실적인 공감도 눈에 띄었다. 제작진은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배우들과 매니저 등 관계자들을 열심히 인터뷰하고 업계를 더 자세히 조사하며 현실을 들여다봤고 그 결과 현실밀착형 이야기가 탄생했다.
동화 같은 판타지에 발목→스토리 반복도 약점
하지만 약점도 뚜렷했다. 현실 밀착형이긴 했지만 매 에피소드마다 따스한 감동을 품어야한다는 것이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했다. 연출을 맡은 백승룡 감독은 방송 전 제작발표회에서 "17명의 에피소드 주인공과 메쏘드엔터 매니저들과 함께 12개의 마법 같은 동화를 만들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말처럼 판타지 동화를 보는 듯한 이야기는 다소 구태의연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모든 배우들은 마법 같은 판타지신을 선물받았지만 보는 시청자들에게는 미화로 보일수도 있다는 말이다. 백 감독이 의도한 "작품 속 모든 주인공에게 행복한 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는 바람이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샀을지는 의문이다.
게다가 천편일률적인 스토리라인도 발목을 잡았다. 늘 배우가 촬영을 하거나 행사장에서 문제가 생기고 제인 중돈 등 매니저가 출동해 이를 힘겹게 해결하는 스토리는 늘 미래를 예감케 했다. 태오와 현주의 스토리나 제인과 중돈의 러브라인 등은 크게 어필되지 못한 모양새다.
'연매살'은 최종회에서도 시즌2를 염두해뒀음을 강조했다. 은하(정혜영)가 태오와의 화해에 실패한듯한 모습을 보였고 중돈의 러브라인도 혼돈을 맞았다. 제인은 미국행을 제의받았지만 해준(허성태)가 새로운 작전을 짜며 앞으로는 기대케했다.
하지만 늘 비슷비슷해보이는 스토리라인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시즌2가 시즌1보다 더 큰 반향을 일으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2로 돌아오는 '연매살'은 어떤 모습일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마약 구속' 에이미, 6년 만 깜짝 근황 "뽕쟁이 아냐, 이제 당당하게 살겠다"[SC이슈] -
조갑경, 오늘(1일) '라디오스타' 출연 강행…전 며느리 "나는 고통 속인테" 분통 -
'에펠탑 명물' 파코, 한국 첫 여행 중 결국 "집에 가고 싶어" -
'이혼' 최동석, '자녀 친권' 모두 전처 박지윤에게로..."혼자 잘 챙겨먹어야" -
이영자·정선희→이소라·홍진경도 눈물 재회..故최진실 떠나고 15년만 "다들 지쳐 멀어졌다" [SC이슈] -
이효리 요가원, 결국 '강력 경고' 날렸다..."촬영 금지·접촉 금지" -
조권, 방송서 사라진 이유…"母 흑색종암·父 직장암, 내가 병간호" -
조진웅, 은퇴 후 해외 목격담 등장 "말레이시아 시내서 포착"
- 1.'기량 저하 논란' 손흥민 소신 발언 "능력 안 되면 대표팀 NO…냉정하게 내려놔야 할 때는 스스로 내려놓을 생각"
- 2.얼굴에 146㎞ 헤드샷이라니…'트라우마 남을까?' 78억 투수, 올해도 험난한 첫걸음 [대전포커스]
- 3.[속보]'2루타 제조기' 이정후 미쳤다! '아쉬운 주루사'에도 3안타 대폭발…시즌 초 최악의 부진 씻고 '부활 신호탄'
- 4.설마 50구가 한계? 아쿼용인가? "6주 후 좋은 소식" 희망, 아직 유효한가? 두가지 해결과제
- 5.KKK '대전 예수' 돌아왔다…와이스, 2이닝 무실점 완벽투→"내 평생 기억하게될 하루"KKK '대전 예수' 돌아왔다…와이스, 2이닝 무실점 완벽투→"내 평생 기억하게될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