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서진이 tvN 월화극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하 연매살)' 종영소감을 밝혔다.
'연매살'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일하는 프로 매니저이지만 자기 인생에 있어서는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서진은 FM 스타일 전략형 매니저 마태오 역을 맡아 냉철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이사의 모습부터 인간적인 내면의 고뇌까지 감정의 변주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연매살'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했다.
이서진은 "홀가분하다. '연매살'을 빛낸 매쏘드 엔터 직원들과 17명의 에피소드 주인공들, 그리고 재미있고 색다른 드라마를 만들어 준 감독님 작가님과 스태프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사실 이서진에게 있어 '연매살'은 쉽지만은 않은 작품이었을 터다. 그가 소속된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가 여러가지 문제로 구설에 올랐기 때문.
후크는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인 재력가 강 모씨와 연관됐다는 의혹에 휘말려 경찰 압수수색을 받았고, 국세청에서도 조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또 18년간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했던 이승기가 음원 수익을 전혀 받지 못했다며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냈고, 이 과정에서 후크 권진영 대표로부터 가스라이팅과 폭언 등의 갑질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런 여파로 윤여정 또한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런 가운데 엔터 업계의 적나라한 실상을 담아낸 작품을 연기한다는 것은 여러모로 복잡한 일이었을 터다.
이서진은 나영석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가제)'로 시청자와 만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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