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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예고편은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환한 미소와 함께 결혼식을 올리는 연진(임지연)의 모습과 이를 바라보는 동은(송혜교)의 "오늘부터 모든 날이 흉흉할 거야. 자극적이고 끔찍할 거야"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며 분위기를 압도한다. 동은은 바둑판의 끝에서부터 가운데로, 침묵 속에서 맹렬하게 조여오는 바둑돌같이 학교 폭력 가해자 연진, 재준(박성훈), 사라(김히어라), 혜정(차주영), 명오(김건우)와 연진의 남편 도영(정성일) 앞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며 온 생을 걸어 계획한 처절한 복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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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는 "'더 글로리'가 시청자들에게 신명나는 칼춤처럼 서슬 퍼런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신이 널 도우면 형벌, 신이 날 도우면 천벌", "추락할 너를 위해, 타락할 나를 위해" 등 한편의 문학 작품 같은 대사들로 강렬하고 아름다운 복수극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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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