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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순재, 오현경, 진지희, 줄리엔강이 출연하는 '라스 뚫고 하이킥'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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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1분은 줄리엔강이 '지붕뚫고 하이킥'에 함께 출연한 황정음과 유인나 중 실제 이상형을 선택하는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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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킥' 터줏대감인 이순재는 당시 시트콤 내 네티즌 선호 캐릭터 1위를 기록한 사실에 대해 "젊은 배우들이 더 인기가 많았다"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작품으로 상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나는 상을 못 받은 배우 중 하나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극 중 황혼 로맨스를 펼쳤던 故김자옥과의 오랜 인연을 이야기하면서 "김자옥이 고등학교 때 방송국에 찾아왔었다. 연기하기 전이라 아저씨 아저씨 했었다. 이후 영화에서 내 딸 역할을 했고 그 다음에 작품 몇 개를 같이 했다. 왕성하게 활동할 나이에 떠나서 안타깝고 아깝다"라며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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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킥' 이순재 딸 역으로 분했던 오현경은 허당캐릭터로 존재감으로 남겼던 '화장을 글로 배웠어요'부터 화제를 모았던 산속 수영복 신 비하인드 에피소드까지 대방출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그는 '지붕킥' 촬영하는 동안, 모자관계로 호흡 맞췄던 윤시윤이 딸을 자주 챙겨줬던 미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현경은 "가끔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한다. 더 잘되길 응원하고 있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진지희는 '지붕킥' 최고의 유행어 '빵꾸똥꾸' 익룡 샤우팅 때문에 목소리가 중저음톤으로 바뀌었다고 후유증을 고백했다. 이어 '빵꾸똥꾸'의 높은 인기로 인해 뉴스에 진출, 뜻밖의 앵커들의 웃음 지뢰(?)로 존재감 남겼던 비화를 공개했다. 또 남매로 호흡 맞췄던 윤시윤을 향해 "오빠가 잘 챙겨줬다. 잘 챙겨주는 그 마음에 '시윤 오빠 좋은 사람' 생각한 것 같다"라며 심쿵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올해 데뷔 20년차를 맞이한 진지희는 "연기 선배님들이 옛날 촬영장 이야기하면 나 혼자 공감하는 경우가 많다"라면서 스스로 원로배우임을 실감한 순간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호신술 크라브 마가를 배우고 있다면서 날렵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를 본 MC 유세윤은 "진지윅(진지희+존 윅)"이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지붕킥' 따도남으로 활약했던 줄리엔강은 오디션장에 들어서자마자 작가들의 격한 반응 덕분에 합격하게 됐다면서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극 중 라이벌 관계였던 황정음과 유인나가 서로 누가 더 예쁘냐는 질문에 난감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MC들이 "둘 중 가까운 이상형이 누구냐"라고 묻자, 줄리엔강은 황정음을 선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줄리엔강은 김동현, 모태범 등과 모래판 예능을 하고 있다며 씨름 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국진이 "지는 것만 봤다"라고 도발하자, 줄리엔강은 "저도 이긴 적 있다"라며 울컥했다. 이어 라이벌 김동현과 씨름하면 누가 이기냐는 질문에 줄리엔강은 "당연히 내가 최선을 다할 건데. 일단 해봐야 한다"라며 한 발 물러섰다. 그러자 안영미는 "예전엔 무조건 이긴다고 했는데 많이 약해졌다"라며 한마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이일화, 길해연, 이국주, 아이키, 정혜성이 출동하는 '멋쁨 한도 초과' 특집이 예고됐다. '멋쁨 한도 초과' 특집은 오는 21일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