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렇게 경기하는 게 힘들었겠죠."
고양 캐롯이 공동 3위 대결에서 석패했다. 4쿼터 중반까지는 1점차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이후 힘이 빠져버렸다. 고양과 창원으로 이어지는 연속 경기일정에 핵심선수들이 4명(한호빈 김진유 최현민 데이비드 사이먼)이나 부상으로 빠진 여파로 볼 수 있다. 김승기 캐롯 감독은 "선수들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롯은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창원 LG에 73대79로 졌다. 1쿼터는 열세, 2쿼터는 우세. 3쿼터는 호각이었다. 4쿼터 5분까지 69-70으로 접정을 펼쳤다. 그러나 이후 5분간 4득점에 그쳤다. LG는 9점을 넣었다. 여기서 승부가 갈렸다.
김 감독은 "어제 경기하고 창원에 와서 또 하느라 힘들었을 것이다. 마지막에 잘 못 뛰더라"고 말했다. 이어 "백투백 경기를 놓쳤는데,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짧게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경기 중) 커닝햄이 큰 소리로 욕을 했다. 심판에게 얘기하니 '못 들었다'고 하더라. 어떻게 그걸 못 들었는지…"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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