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광명병원 정형외과 박용범 교수가 인도에서 개최된 국제학회 'Current concept in arthroplasty 2022'에 초청받아 무릎 인공관절 라이브수술을 진행했다.
이번 학회에는 무릎관절질환 치료의 권위자인 박용범 교수를 비롯해 미국 펜실베니아대학병원 닐 셰스 박사(Dr. Neil Sheth) 와 예일대학병원 루빈 리 박사(Dr. Lee Rubin) 등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호주, 중동, 아프리카의 정형외과 의사, 간호사, 의료종사자 등 수백 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대거 참석했다.
세계 각국의 무릎관절수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박용범 교수는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집도했다.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은 연골파열이나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 관절이 닳거나 손상되어 통증과 함께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손상부위를 제거하고 특수 제작된 인공관절로 대체해주는 수술로, 정교함을 요구하는 고난도 수술이기 때문에 경험이 많고 숙련된 의료진이 진행해야 한다.
박용범 교수는 이번 라이브수술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수술의 진행과정을 선보였다. 라이브수술은 상대적으로 의료역량이 부족한 국가의 의료진이 현실적으로 해외 각국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와 연수에 매번 참석하기에 어려운 점을 극복한다는 차원과 교육의 차원에서 큰 가치가 있다.
박용범 교수는 "해외에서 개최된 국제 심포지엄에 국내 의료진이 초청되어 라이브수술을 시연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가 시행하고 있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 기법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더 발전시켜 인공관절 수술 후 환자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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