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불안불안했지만, 너무나 화려했다. 현 시점에서 MVP를 뽑는다면 그는 최상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LA 레이커스 절대 에이스 앤서니 데이비스. 올 시즌 25경기에서 평균 27.1득점, 12.1리바운드, 2.6어시스트, 2.1블록슛을 기록했다.
2점슛 야투율은 무려 61.7%.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완벽했다. 한마디로 경기를 지배했다. 팀동료이자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르브론 제임스도 있었지만, 앤서니 데이비스가 명실상부 올 시즌 LA 레이커스의 에이스였다.
그는 최근 2시즌 동안 76경기만을 소화했다. 2020~2021시즌 36경기, 지난 시즌 40경기만을 소화했다. 내구성이 문제였다. 자기 자신이 가장 큰 적이었다.
디 애슬레틱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앤서니 데이비스가 지난 덴버전 도중 다친 오른발 부상으로 최소 한 달간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CBS스포츠는 같은 날 '니콜라 요키치를 상대로 포스트 업 공격을 하는 도중 그의 오른발이 꺾인 것으로 보인다. 17분만을 뛰고 코트를 떠났고, 돌아올 수 없었다'고 했다.
올 시즌 앤서니 데이비스는 화려한 부활의 날개를 펼쳤다. 역시 데이비스라는 감탄이 나올 정도의 골밑 지배자였다. 단, 언제 다칠 지 몰라 조마조마했다. 결국 현실이 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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