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217분+a.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메시는 만 18세던 2006년 독일 대회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총 다섯 번의 월드컵에서 25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자신의 26번째 월드컵 경기다. 로타어 마테우스(독일·25회)를 누르고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이날 월드컵 최장 출전 기록도 새로 썼다. 메시는 앞선 25경기에서 2194분을 뛰었다. 그보다 월드컵에서 많은 경기를 뛴 선수는 파올로 말디니(이탈리아)였다. 그는 2217분을 소화했다. 메시가 이 기록마저 뛰어 넘었다. 그는 선발로 나서 24분 이상을 뛰며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끝이 아니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5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 도움 모두 공동 선두다. 메시는 이날 전반 21분 앙헬 디 마리아가 상대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했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를 누르고 득점 단독 1위로 뛰어 올랐다. 아르헨티나가 1-0 리드를 잡았다. 메시는 상황에 따라 우승은 물론이고 골든볼(MVP), 득점왕, 도움왕 등도 거머쥘 수 있다. 전무후무한 대기록이다. 또한, 메시는 월드컵 최다 도움 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메시는 현재 8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결승에서 1개 이상의 도움을 기록하면 펠레(브라질)와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를 넘어 이 부분 1위가 된다. 펠레와 나란히 가지고 있던 조별리그 이후 최다 도움(6개)도 뛰어넘을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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