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자신의 시대를 열었다. 그는 생애 첫 월드컵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에도 그의 진가는 빛났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두 팀은 연장전까지 3대3으로 팽팽했다. 승패는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프랑스는 키커 두 명이 실축했다. 2-4로 패했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2연속 우승의 문턱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1998년생 음바페는 4년 전 혜성과 같이 등장했다. 그는 러시아월드컵에서 혼자 4골을 폭발했다. 프랑스의 정상 등극에 앞장섰다. 그는 영플레이어상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음바페는 16강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전반 11분 약 70m를 질풍처럼 돌파하다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후반전 멀티골을 넣으며 프랑스의 4대3 승리에 앞장섰다.
음바페는 더욱 막강한 모습으로 카타르월드컵에 나섰다. 책임감이 막중했다.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등 '우승멤버' 일부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음바페는 동료들의 빈자리를 채웠다. 그는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6경기에서 5골을 몰아넣었다. 폴란드와의 16강전에선 두 골을 넣으며 펠레까지 넘었다. 음바페는 만 24세가 되기 전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9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펠레는 7골을 넣었다.
우승까지 딱 한 걸음. 마지막 상대는 '다시' 아르헨티나였다. 쉽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 앙헬 디 마리아의 연속 득점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프랑스는 흔들렸다. 전반 내내 슈팅 하나도 날리지 못했다.
한 방이 있었다. 음바페는 후반 35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프랑스는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음바페는 1분 뒤 원더골을 폭발하며 2-2 균형을 맞췄다.
음바페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프랑스는 연장 후반 메시에 또 득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음바페는 담담했다. 그는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했다.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은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제프 허스트가 기록한 뒤 60년 만의 일이다. 음바페는 준우승이 아쉬운 듯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그는 월드컵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며 역사의 새 장을 열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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