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1번-좌익수'가 아닌 지명타자가 될 수도 있다.
5년 총액 9000만달러, 평균연봉 1800만달러. 오릭스 버팔로즈의 4번 타자 요시다 마사타카(29)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을 때, 미국에선 1번-좌익수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요시다는 선구안이 좋아 삼진이 적고, 컨택트 능력이 뛰어난데다 파워도 있다. 1m73, 85kg 단단한 체격으로 지난 7년간 네차례 20홈런을 넘겼고, 최근 2년 연속 21홈런을 쳤다. 2019년에는 자신의 한시즌 최다인 29개를 때렸다. 통산 타율이 3할2푼7리인데, 통산 홈런이 133개나 된다. 2020~2022년, 세시즌 동안 삼진 96개를 기록하면서 볼넷 210개를 얻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요시다가 20홈런을 때리기는 쉽지 않다. 메이저리그로 이적한 일본인 타자들은 예외없이 홈런이 크게 줄었다. 일차적인 이유는 평균 시속 3km 빠른 투수들의 구속. 요시다를 테이블 세터와 클린업 트리오, 상위타선의 모든 타순에 활용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리드오프 기용을 전망하는 이유다.
그런데 요시다가 주전 좌익수로 뿌리를 내릴 수 있을까. 그는 수비가 뛰어난 외야수가 아니다. 타격왕, 출루율 1위, 베스트 나인, 재팬시리즈 MVP 등 여러가지 타이틀을 차지하고 수상경력이 있지만. 뛰어난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골든글러브를 받은 적이 없다.
최근 요시다의 수비 포지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이 있었다. 보스턴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해 온 J.D. 마르티네즈가 LA 다저스와 계약했다. 2018년 보스턴과 5년 1억1000만달러에 계약한
마르티네스는 올해로 계약이 끝났다. 올시즌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4리, 16홈런, 6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90을 기록했다. 139경기 모두 지명타자로 나섰다.
자연스럽게 요시다가 마르티네즈 빈자리를 메울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전문 지명타자가 아니라고 해도, 지명타자 출전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비 불안요소가 있는 요시다를 타격에 전념하게 하는 게 효율적인 활용이 될 수도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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