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캡틴이었던 브라이언 롭슨이 2022 카타르월드컵 베스트11을 선정했다. 11명 중 8명이 4강 국가에서 나왔다. '월드클래스' 대한민국 손흥민과 브라질 네이마르,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제외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시각) 롭슨이 뽑은 월드컵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롭슨은 4-3-1-2 포메이션으로 라인업을 짰다.
골키퍼는 크로아티아의 도미닉 리바코비치다.
프랑스 테오 에르난데스와 잉글랜드 카일 워커가 좌우 윙백이다. 중앙 수비는 크로아티아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프랑스 라파엘 바란이 맡았다.
미드필더 3명은 브라질 카세미루와 모로코 소피안 암라바트, 프랑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뽑혔다.
플레이메이커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자리했다.
잉글랜드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득점왕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투톱이다.
4강 탈락 국가 중에는 잉글랜드가 2명이나 배출했다. 브라질은 카세미루 1명으로 체면을 차렸다.
준우승 프랑스가 4명으로 제일 많았다. 우승국 아르헨티나는 메시 외에 아무도 선택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3위팀 크로아티아가 2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그바르디올은 이번 대회 가장 돋보인 중앙 수비수다. 다만 크로아티아의 3위를 진두지휘한 야전사령관 루카 모드리치가 뽑히지 않은 점은 의문이다.
카타르 월드컵 최대 돌풍의 팀 모로코의 암라바트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
롭슨은 "나는 우리가 프랑스를 이겼다면 결승에 진출했다고 믿는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기회를 잡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프랑스도 챔피언의 정신력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는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잉글랜드는 8강에서 프랑스에 1대2로 패했다.
롭슨은 "케인을 선정한 결정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이다. 올리비에 지루도 생각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케인보다 나은 센터포워드는 없다고 본다. 페널티킥을 놓쳤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케인은 동료들에게 수많은 기회를 창출했다. 이 경험은 케인을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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