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리오넬 메시에 맞서 역대 최고의 결승전을 썼던 프랑스 대표팀 에이스이자 PSG의 간판스타 킬리안 음바페.
스페인 스포르트지는 20일(한국시각) '음바페가 올 시즌이 끝나면 PSG를 떠날 수 있고,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 구체화된 부분은 없지만, 상황은 심상치 않다.
이미 지난달 영국 BBC는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망에 배신을 당했다고 느낀다. 올해 재계약이 실수라고 느끼고 있다. 분명 음바페와 PSG 사이에서는 무언가가 깨져 있다'고 했다.
충격이다. PSG는 야심차게 음바페와 재계약을 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적극적 구애를 뿌리칠 만한 파격적 재계약이었다.
100만파운드(약 15억원) 주급, 사이닝 보너스 1억파운드(약 1570억원). 여기에 초상권 100% 양도와 스포츠디렉터, 감독 선임에 대한 영향력까지 보장했다.
한마디로 팀에 대한 음바페의 영향력을 극대화시켰다. PSG는 QSI 국부펀드(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가 인수했고, 카타르월드컵을 개최하는 카타르 당국과는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다. 결국 PSG는 음바페의 잔류가 절대적 명제였고, 파격적 계약조건의 배경이 됐다. 때문에 PSG는 음바페 위주로 팀을 개편하기 위해 네이마르의 이적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고, 리오넬 메시 역시 미래의 플랜에서 배제시켰다.
그러나, 음바페는 PSG와 계약 세부내용이 이행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 PSG 역시 최근 음바페가 떠날 것을 대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포드 등 에이스 공격수들의 확보 움직임이 있다.
단, 차기 행선지가 레알 마드리드가 될 지는 미지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영입에 실패하면서 맹비난한 바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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