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태진아 아들로 유명한 가수 겸 배우 이루(조성현, 39)가 음주교통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이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루는 전날 밤 11시 45분쯤 서울 용산구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에서 동호대교를 가는 부근에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직후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해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를 확인했다.
차량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고, 이루와 동승한 남성은 비교적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다른 차량의 피해는 없다. 경찰은 이루를 조만간 불러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동승한 남성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해당 사고로 인해 이루는 현재 출연을 확정한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하차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비밀의 여자' 관계자는 20일 스포츠조선에 이루 하차와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했다.
2005년 앨범 '비긴 투 브리스'로 데뷔한 이루는 2006년 히트곡 '까만안경'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또 2017년부터는 드라마 '당신이 너무합니다'를 시작으로 연기자 활동도 병행, '바람과 구름과 비', '비밀의 남자',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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